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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2010년 5월 20일자 - 강한 남자로 거듭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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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20 11:37 조회5,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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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자로 거듭나기
2010-05-20 14:25:58뉴스팀기자 [ webmaster@etoday.co.kr ]
황성연(한국전통의학연구소 대표ㆍ한의학 박사)

정력에만 좋다면 눈이 휘둥그레지고 귀가 열리는 당신. 그리도 ‘강한 남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몇 가지 생활습관을 지키시라. 이것만 제대로 하면 정력제가 아니어도 강한 남자로 거듭날 것이다.
무엇보다 흡연과 과음을 멀리하라.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피부나 성기로 가는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이 수축되면 음경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발기력이 약화된다. 혈압도 올라가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빨리 지치고 성기능도 떨어진다.
고환의 정자 생산과 정자의 운동을 떨어뜨려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나친 음주는 발기 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숙면을 취하라. 성 기능에 절대적 역할을 하는 남성 호르몬은 깊이 잠들었을 때 왕성하게 분비된다.
그렇기에 일찍 자고 숙면을 취하는 것은 피로 회복과 성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못 자거나 충분히 자지 못하면 발기 부전이나 성적 반응이 낮아 성욕 감퇴를 부른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성욕은 저만치 달아난다.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불안은 대뇌피질에서 강력한 억제 반응을 일으켜 성욕과 성 기능 저하에 악영향을 미친다.
남성에겐 발기부전으로 나타나고 여성의 경우 성욕 감퇴가 심하게 일어난다. 그러니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푸시라.
성 기능 개선하려면 식습관부터 바꾸시라. 콩나물, 두부 등과 같은 콩류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발기 부전의 원인하나인 동맥경화의 위험을 떨어뜨린다.
예로부터 최음제로 알려진 양파와 마늘 등은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 B2는 성적 흥분을 저해하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성 호르몬의 균형 맞춰 정력을 증진시킨다.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비타민 C는 생식 기능을 강화시키고 질병이나 피로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 E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줄여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남성의 고환을 차게 하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자극돼 혈액순환이 잘된다.
때문에 잠자기 전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성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몸에 꼭 끼는 삼각팬티나 쿠션 좋은 의자는 고환을 압박하고 온도조절을 어렵게 한다.
그래서 통풍과 온도 조절이 잘 이뤄지도록 헐렁한 사각 팬티를 입는 것이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꼭 끼는 청바지 역시 피하고 의자도 쿠션이 좋은 것은 하복부를 압박하니 단단한 것을 고르시라.
비만은 정력의 최대 적이다. 남성에게는 발기부전, 조루 등을 유발하고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불임증, 불감증 등을 초래한다. 특히 남성의 복부비만은 튀어나온 배 때문에 성기가 원래보다 2cm 정도 짧아져 그만큼 만족감이 떨어지고 다양한 체위 구사가 힘들어진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가운데 조깅, 사이클, 테니스, 헬스 등이 성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루 한 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성 생활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운동은 혈중 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려 성욕을 감소시키므로 주의하시라.
다음은 괄약근 운동. 나이가 들면 괄약근의 수축력이 떨어져 성적 극치감이 약해지기 쉽다.
반듯이 엎드려 발목부분을 겹쳐놓고 엉덩이에 힘을 줘 항문의 괄약근을 10초 정도 조였다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오른쪽과 왼쪽 발목을 번갈아 겹쳐주면서 하루 10분 정도 운동하면 항문과 꼬리뼈 주위 근육이 강화돼 성 기능 향상에 좋다.
이상 몇 가지 살펴봤는데, 필자가 강조한 바 있는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를 꾀하면 되는 것들이니 실천해보시라. 강한 남자를 그리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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