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의학연구소, 지리산 토종약재로 만든 ‘천보공신단’ 시판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8월 27일 --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황성연)가 최근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의 토종 약재로 만든 건강식품 ‘천보공신단(天寶拱辰丹)’을 개발, 다음달 시판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 공진단의 주원료 중 환경파괴나 가짜 시비를 불러 온 사향 대신 배초향 등을 사용해 사향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천보공신단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검증된 녹용, 산수유, 당귀를 주성분으로 구기자, 산약, 진피, 천마, 배초향, 계피, 홍삼, 오미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천보공신단은 또한 경남 산청군에서 인증한 ‘산엔청’ 브랜드의 청정약초와 한방의약품 전문업체인 SC 바이오텍의 제조 기술력, 원광대 한의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국전통의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대표는 “천보공신단은 기존 공진단 처방을 토대로 산청군 토종 약재로 새로운 배합을 시도, 우리 농가의 약재산업 발전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특산품으로 성장시켜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천보공신단의 주 성분인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은 동의보감을 통해 원기보충, 면역증강, 혈액순환, 피로회복 등에 탁월할 효과가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피를 맑게 하는 구기자, 신장 보호에 탁월한 산약,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진피, 정유가 함유돼 있다.

아울러 천보공신단은 비위기능을 촉진해 주는 사향의 역할을 하는 배초향, 중풍 예방에 효험이 있는 천마, 양기 보충에 좋은 계피, 폐와 신장을 보호하는 오미자, 항암작용, 면역증강 등의 효험이 알려진 홍삼을 배합한 제품이다.

한편 공신단으로도 불리는 공진단은 중국 의학자 위역림(危亦林)이 가문 대대로 내려온 처방을 근거로 편찬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서 유래한 보약으로 현재 한의원을 통해 병후 허약 및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문의:한국전통의학연구소(02-3443-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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