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매진하고 있는 한국전통의학연구소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전통의학연구소(대표 황성연)와 미국 FDA LRC(Link Regulatory Consulting, 이하 FDA 링크)는 16일 서울 논현동 전통의학연구소 본사에서 미국 FDA 허가등록 및 미국 마케팅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한국산 자생 및 재배약초의 실용화를 통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미국 판매법인 설립과 한양방 특화전문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연구개발 제품의 미국 FDA 등록과 판매 등의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고 특허출원, 기술이전, 인증 등 기술가치 증진과 산업재산권 확보에도 손을 맞잡는다.

이와 함께 합작의료기관 설립과 천연물 신약 개발을 위한 외자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전통의학연구소는 이번 FDA 링크와의 제휴로 현재 판매 중인 천보공신단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제품화할 신약, 건강식품, 전통주, 음료 등에 대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