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15일 09:37

‘천보공신단’ 본격 판매…면역력 강화 기대 커

천보공신단 주요성분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9월 15일 -- ‘황제의 보약’ 공진단이 국산 토종약재 중심의 건강식품 ‘천보공신단’으로 거듭 나 소비자들에게 다가왔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www.kbmsi.co.kr)가 이달 중순 본격 판매에 들어간 이 제품은 특히 면역력 강화를 꾀한 건강식품으로 기대가 높다.

올 3월 특허출원 된 이 제품은 기존 공진단의 처방을 토대로 지리산 청정 약초를 새롭게 배합해 면역력 향상과 허약 체질, 만성피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연구소는 또한 공진단의 주원료 가운데 논쟁거리가 돼 온 고가의 ‘사향’ 대신 ‘배초향’과 ‘계피’ 등을 써 사향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환경파괴나 가짜 시비를 불러 온 사향을 배제함에 따라 가격을 100만 원대로 대폭 낮추는 등 유통과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종약재의 새로운 배합으로 태어난 천보공신단이 우리 농가에 적잖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어린이와 여성에게 딱 맞는 공신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에 따르면 면역력 증진과 원기보충,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좋은 천보공신단은 주성분으로 녹용, 산수유, 당귀와 함께 구기자, 산약, 진피, 천마, 배초향, 계피, 홍삼, 오미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 110만원. 문의 (02)3443-9252

[참고자료]공신단(拱辰丹)
공신단(拱辰丹)은 중국 원나라 위역림이 처음 만든 처방으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수록돼 있으며, 병후 허약 및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질환에 널리 사용돼 왔다. 공신(拱辰)의 ‘신(辰)’은 북쪽하늘의 중심인 북극성을 뜻하며,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중심이 되는 원기를 북돋우는 효과를 가지는 의미로 공신단 혹은 공진단 (拱辰丹)이라 했다. 동의보감에는 ‘태어날 때부터 허약한 체질을 타고 난 사람이라도 공신단을 복용하면 선천적인 원기를 굳건하게 하여, 신수(腎水)를 오르게 하고 심화(心火)를 내리게 하여 온갖 병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