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101012095243&cDateYear=2010&cDateMonth=10&cDateDay=12


▲ 한국전통의학연구소 황성연 소장,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금차용 소장,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 정우석 단장(왼쪽부터)이 '약용산업 제품개발 및 유통 마케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은 11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 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와 함께 경북 북부지역의 약용작물 제품개발 및 유통 마케팅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은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 약용작물을 이용한 약용산업을 비롯한 한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경북 약용작물 산업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한 3자간의 상호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단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약용작물 원료 공급 및 제품 개발 ▲약용작물 관련 과학기술 지원 및 생산 공급기반 구축 ▲판매 증진을 위한 마케팅.홍보 지원 ▲공동 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등 약용작물과 관련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사업단은 이번 협약으로 약용작물의 한약재 원료 공급 및 유통시장 관련 지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약재 품질 기준에 맞는 제품 개발 및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대체의학과 관련한 국제 경쟁력도 확보키로 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금차용 소장은 "한방산업은 약용작물의 전통적인 원료 공급처로 약용작물이 갖은 약리적 기능의 활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용작물산업과 한방산업의 전략적 동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민건강 증진 및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